워싱턴지원 불기 2569년 워싱턴지원 부처님오신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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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
이 곳 워싱턴지원에서도 봉축 법요식과 점등식을 봉행하였습니다.
올해 육법공양은 워싱턴지원에 처음으로 청년회가 개설된것을 기념하며,
감사하는 마음으로 청년법우들이 육법공양을 올리게 되었습니다.
청년회장, 청년부회장을 맡아준 성재윤, 변진성 법우의 등공양을 시작으로
청년회로써 함께 하게 된 법우님들이 차례로 정성스레 공양을 올립니다.
육법공양 후,
큰스님 법문을 받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이제 점등식을 봉행합니다.
비록 여유롭지 못한 조건들로 등불을 이 자리에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,
"불, 법, 승"을 외치는 신도님들의 밝은 마음의 에너지가 법당을 밝혀주었습니다.
점등식까지 모두 마친 후,
신도님들께 초파일을 기념하며 공양물 증정식이 있었습니다.
그 사이, 공양간에서는 보살님들께서 맛있는 비빔밥 공양을 준비해주셨습니다.
신도님들의 공양이 시작될 무렵,
청년회의 활기찬 첫걸음을 위한 "청년다방" 이 열렸습니다!
청년법우들이 한데 모여
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며, 어색한 마음을 떨쳐내고 활기찬 모습입니다.
법요식을 마치고, 저녁 점등식을 봉행합니다.
낮에는 보이지 않던 등불이 보이기 시작하고, 그 모습을 보고자
소소하게 오가는 신도님들을 환히 맞이하는 밝은 등불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저녁입니다.
올해도 밝게 밝혀놓은 이 마음의 등불이
세세생생 꺼지지 않는 내 마음의 영원한 등불이 되도록
깊이깊이 모두 함께 마음내어 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