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싱턴지원 워싱턴지원 도반들, 수계 법회를 받들다...!
본문
코로나에 대한 많은 우려속에서도
2020년, 워싱턴지원에는 참으로 기쁜 일들이 많았습니다.
촛불재를 시작으로
부처님 오신날, 백중,
그리고 그 외에도 워싱턴지원 도반들과 함께한
소소한 일들까지...!
그 감격스럽고 감사한 순간들을
다 담아 보여드리지 못해 오히려 아쉬운 마음입니다.
그 많은 의미있는 일들 중에서
이번 수계법회는 모두의 마음중심을 굳건하게 하는
또 한번의 감사한 법공양의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.
부처님의 제자로서, 큰스님의 제자로서,
진정한 수행자로서 살아가기를
불보살님전에, 자성부처님전에 고하는 법회였던만큼
그 자리에 함께한 신도님들은
그 어느때 보다도 숙연한 마음으로 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.
코로나로 한 동안 법회에 함께 하지 못했던
신도님들까지도 이번 수계법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.
총 8명의 수계자와 8명의 연비자가 참석하여
이번 수계법회를 함께 하였습니다.
이번 수계법회를 통해 더욱 정진하는 워싱턴지원 신도님들이 되길
발원하고 발원합니다.
(*버지니아의 COVID-19 규제사항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하였습니다.)
< 특별 행사 -Halloween>
미국에서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할로윈 데이입니다.
코로나 상황때문에 할로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,
저희에게 방문할 많은 아이들을 위해 예쁘게 담은 사탕공양을 올렸답니다.
스스로 가져갈 수 있게 문 앞에 그냥 두었지만
욕심내지 않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 하나씩만 가져가는 아이들을 보며
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
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서로를 배려하며 양보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된다면
이 세상은 그래도 좀 더 따뜻하고 지혜로운 세상이 될 수 있겠구나 하면서요...!
그 날의 귀엽고 재미있는 광경 몇 장 올려봅니다.
- 이전글워싱턴의 가을 20.10.29
- 다음글워싱턴지원-2565 부처님 오신날 21.05.27